2024-07-07

web

static-web에서 말했듯이 리액트와 서버로 만드는 신세계 같은 동적웹을 갓 배우고 정적웹생성기에 대해 전혀 모를때는 챗지피티가 아무리 Jekyl, Gatsby, Hugo(왜 다 사람이름인건데. 이것부터 신뢰감이 안들잖아…) 추천해줘도 의심이 가득했다. 그러다가 CSR, SSR의 차이점을 알게되고 블로그 만드는 사람들이 다 정적웹기술에 대해 말하는 걸 보면서 차츰 편견이 허물어져 나름의 기준을 갖고 JAMstack을 참고하며 기술스택을 설계해 보았었다. 물론 진행하면서 다 바뀌었지만 말이다.

당시에는 React와 Gatsby를 사용하여 전체 웹사이트를 짓고, 그것의 일부로서 디지털 가든을 삽입하려 했으나…

한 주 동안

를 하면서 Obsidian과 Obsidian Digital Garden에 대해 알면 알수록 너무 만능이고 너무 친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옵시디언 테마 자동 적용, 자동 배포, 메타데이터, 그래프 뷰, 애널리틱스, 댓글, 나에게 필요한 이 모든 걸 무료에 다 해주겠다는 옵시디언 디지털가든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없었다. 디지털가든은 웹, 블로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필요성을 알지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엄청 필요한걸 마구 떠먹여줬고 나는 열심히 받아먹었다.

11ty를 이용하는 디지털가든이 원래 계획에서의 개츠비의 역할인 정적 사이트 생성을 완벽히 대신해준 것이다.

그러다 동적웹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